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 중에서 가장 아까운 게 교통비라는 분 많으시죠. 2026년부터 이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제도가 새로 생겼습니다. 바로 모두의 카드입니다.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겨 쓴 교통비를 100% 돌려준다는 파격적인 제도인데, 기존 K-패스와 헷갈려하는 분이 많습니다.
이 글에서 모두의 카드가 정확히 무엇인지, K-패스와 무엇이 다른지, 그리고 어떻게 신청하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. 특히 이미 K-패스를 쓰고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.
1. 모두의 카드란?
모두의 카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입니다. 핵심은 단순합니다 — 정해진 '환급 기준금액'을 초과해 사용한 교통비를 다음 달에 100% 돌려주는 방식입니다.
예를 들어 일반인의 기준금액이 월 6만 2천 원인데 한 달에 9만 원을 교통비로 썼다면, 기준금액을 넘긴 2만 8천 원을 전액 환급받는 구조입니다.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효과가 큽니다.
2. K-패스와 무엇이 다를까?
가장 많이 묻는 부분입니다. 둘은 경쟁 관계라기보다 함께 작동하는 제도입니다.
- K-패스: 이용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(%)을 적립·환급 (예: 일반 20%, 청년 30%)
- 모두의 카드: 기준금액을 넘긴 초과분 전액(100%)을 환급

가장 중요한 점은, 둘 중 환급액이 더 많은 쪽이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. 이용자가 직접 계산하거나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. 교통비를 적게 쓴 달은 K-패스 방식이, 많이 쓴 달은 모두의 카드 방식이 알아서 매칭됩니다.
대략적인 기준으로 보면, 월 교통비가 적은 달은 기존 K-패스 비율 환급이,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크게 넘기는 달은 모두의 카드 초과분 환급이 유리하게 적용됩니다.
3. 대상별 환급 기준금액
기준금액은 대상에 따라 다릅니다. 기준금액이 낮을수록 더 빨리 초과분 환급이 시작되므로 유리합니다.
| 일반 | 6만 2천 원 |
| 청년·고령자·2자녀 가정 | 5만 5천 원 |
| 다자녀·저소득층 | 4만 5천 원 |
(기준금액을 초과한 교통비가 다음 달 환급됩니다. 세부 적용 기준은 시기·지자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)

여기에 더해, 2026년부터 K-패스 자체 혜택도 확대됐습니다. 기존에 일반과 동일하게 20%만 환급받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청년과 같은 30% 환급 대상이 됐습니다.
4. 신청 방법
이미 K-패스를 이용 중이라면 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. 기존 K-패스 이용자는 자동으로 모두의 카드 혜택이 적용되며, 환급액이 많은 쪽으로 알아서 계산됩니다. K-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적용 여부만 확인하면 됩니다.
신규 이용자라면 —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.
- K-패스 제휴 카드사에서 K-패스 카드(신용·체크) 발급
- K-패스 공식 홈페이지(korea-pass.kr)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·카드 등록
- 등록 완료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환급 적용

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(2026년 1월 1일~12월 31일)라 언제든 시작할 수 있지만, 등록한 다음 이용분부터 환급되므로 빨리 등록할수록 이득입니다.
5. 정리
- 모두의 카드 = 기준금액 초과 교통비를 100% 환급 (2026년 1월 시행)
- K-패스(비율 환급)와 환급액 많은 쪽 자동 적용 — 직접 선택 불필요
- 기준금액: 일반 6.2만 / 청년·고령자·2자녀 5.5만 / 다자녀·저소득 4.5만 원
- 기존 K-패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불필요, 신규는 카드 발급 후 등록
- 2026년부터 만 65세 이상 환급률 30%로 확대
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등록만으로 매달 교통비를 돌려받을 수 있으니, 아직 K-패스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등록해두는 것을 권합니다.
※ 본 글의 기준금액·혜택·일정은 작성 시점 자료 기준이며, 신청 전 반드시 K-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.